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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4 - 퇴사에 관해서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babohankhoon 2024. 10. 26. 23:45

이제 퇴사까지 두달쯤 남아서 주변 몇명에게 퇴사 이야기 하고 있다. 다들 나이 먹고 무슨 일이냐고 당황해 하면서 퇴사하고 뭐할거냐고 물어보는데 특별히 말할게 없었다. 욕로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고, 돈이 많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었고, 그냥 여기에 더 있다가는 건강한 백수가 되지 못할 것 같다는게 가장 큰 이유다. 눈치 엄청나게 주고, 배신자 취급하는데 천하의 역적이 된 기분? 여기가 원래 그런 곳인 줄 알았지만 당해보니 참 그러네. 그래도 일은 야무지게 시켜먹는? 

 

이제 나보다 나이가 훨씬 어린 사람이 오면 깨닫겠지? 세상이 변했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