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241009 - 시계방
babohankhoon
2024. 10. 12. 19:40
제법 연식이 있는 시계의 시계 줄을 교체하러 아이가 종로에 다녀왔다. 갑자기 밧데리도 다됐는지 시계가 멈춰버려서 겸사겸사 밧데리와 시계 줄을 교체하고 갔다. 변태 같은 시계 줄 교체인지라 도저히 내가 할 수 없었고, 돈을 주고 교체를 했다. 앞으로 3-4년간은 밧데리로 시계가 멈추지는 않을듯? 2만5천원에 저렴하게 했는데, 원래는 조금 비싼 줄로 교체를 하려고 했다가 그냥 저렴한 줄로 교체했다.
와이프가 며칠 후 생일 선물로 뭘 받고 싶냐고 그래서 롤렉스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대답은 못들었지만....
결혼을 할 때, 가진게 없어서 월급 모은 돈으로 변두리 아파트에서 전세를 시작했고, 종로에서 30만원 주고 결혼 반지 맞추고 시작했다. 와이프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